안녕하세요. 우니입니다!!
제가 어반 러브이치아덜 스튜디오 촬영을 했는데
작년에 새로 변경한 컨셉이라서 후기가 많지 않아서 조금 세세한 후기 남겨요!
제가 스튜디오 선택할 때 루엘과 러브이치아덜 둘 중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배경이 좀 더 심플하고 깔끔한 러브이치아덜을 선택했어요!
결과는 대만족합니다!!!
저는 5월 14일(금)에 어반 러브이치아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고 왔어요!
촬영 일주일 전 전화 와서 궁금한 거 있는지 물어보시고, 대략적인 신체 사이즈 체크했어요.
그리고 촬영 하루 전날 작가님이 톡으로 원하는 촬영 컨셉이 있는지 물어보시는데, 평소에 인스타나 블로그 검색하면서 제가 하고 싶은 컨셉, 촬영 포즈, 배경 등등 다보 내드렸어요!! 보내드린 게 좀 많아서 혹시나 너무 많으면 커플룩 촬영은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작가님과 호흡이 중요하다고 잘 따라오시면 다 찍을 수 있다고 꼭!!! 웃는 연습 많이 하고 오라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
대망의 촬영 당일!!!! 어반 러브이치아덜은 오전 1팀, 오후 1팀 하루에 총 2팀 촬영을 해요. (단, 주말에는 촬영팀이 조금 더 많을 수 있다고 했어요.)
전 오전 촬영이라 9시까지 스튜디오로 갔어요. 대기실에서 계약내용 설명해주시고 추가 요금 있는 부분도 설명해주셨어요! (전 드레스 4벌, 턱시도 3벌, 커플룩+한복 촬영 서비스였어요. 서비스 촬영 두 개 다 했어요.)
그리고 바로 헤어, 메이크업하러 들어갔습니다.
어반 러브이치아덜은 헤어, 메이크업하는 곳이 1인실로 총 2개 있어요.
헤메 선생님께서 원하는 스타일, 자주 하는 화장법 등등 물어보면서 너무너무 이쁘게 잘해주셨어요. 진짜 금손...... 1000000% 만족입니다.
헤메 하고 나오면 드레스 선택!! 태블릿에 있는 사진 약 50종류의 드레스 중 4벌 선택, 예랑이는 블랙, 네이비, 회색, 흰색(상의는 회색 체크) 4개 중 3개 선택하면 됩니다.ㅋㅋㅋㅋㅋㅋ
드레스 4벌 입는 신부들은 대부분 풍성 2개, 슬림 2개를 선택해서 찍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미리 보고 간 풍성 드레스 두 개는 고민 없이 골랐는데, 슬림라인은 너무 고민돼서 쉽게 고르지 못하고 있으니 오셔서 몇 가지 추천해주셨어요. 슬림라인 중 하나는 볼레로가 5~6개 정도 있어서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볼레로는 5~6중에 하나 선택하시면 되는데, 전 찍고 싶은 컨셉이 하나 있어서 볼레로 2개 사용했어요. 그리고 어반 러브이치아덜에는 추가금 붙는 드레스가 4벌 있는데 전 풍성 라인 중 하나 업그레이드했어요. 추가 비용은 한벌당 11만 원입니다.
그리고 바로 작가님과 미팅!! 태블릿에 샘플사진 있는 거 보면서 배경 8개 선택, 찍고 싶은 포즈 선택하면 작가님이 배경과 제가 선택한 드레스를 매칭 시켜서 정리해주십니다. (촬영 당일날 정신없어서 하고 싶은 콘셉트, 포즈 까먹을까 봐 정리해서 뽑아갔어요.)
미팅 끝나면, 첫 번째 촬영 컨셉에 맞게 헤메 다시 수정하고 드레스 입고 첫번째 촬영 장소로 이동!!!
이때가 11시 조금 넘었어요!!ㅎㅎ
모든 사진은 헬퍼 이모님께서 핸드폰으로 찍어주신 사진이에요!
첫 번째, 풍성 드레스
웨촬 가기 전에 찜해둔 드레스!!! 너무너무 이쁜데 추가 요금 없는 드레스입니다.
어반 러브이치아덜 스튜디오에서도 제일 인기 있는 드레스라고 했어요.
햇빛 나는 날씨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다행히 비 안 와서 옥상에서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두 번째, 풍성 드레스 (업그레이드)
입자 마자 역시 업그레이드 한 드레스가 이쁘다!!라고 생각 들었어요.
제가 원하는 컨셉!!
남자 니트, 바지, 양말 준비해 가서 찍었어요.
예랑이가 일회용 카메라 들고 있는데, 저희가 준비를 못해갔는데 작가님께서 빌려주셨어요!!
세 번째, 슬림 드레스 (볼레로로 변형 가능)
슬림 드레스에 치마 부분 볼레로 입은 거예요!
(이 컨셉으로 사진 찍고 싶으시면 이 드레스를 선택하셔야 돼요.)
슬림 드레스에 반팔 볼레로 입은 거예요!
컨펜티 준비해 가서 찍었어요.
(스튜디오에도 있는 것 같던데 문의 한 번 해보세요.)
네 번째, 슬림 드레스
서비스 촬영
드레스 4벌 촬영 후 맨 마지막에 촬영했어요.
한복은 부림시장 옥진주단에서 대여해서 갔는데,
작가님, 헬퍼 이모님이 예쁘고 고급스럽다고 칭찬 많이 해주셨어요.
커플룩!!
첫 번째 드레스 촬영하고 헤메 그대로 옷만 갈아입고 촬영했어요!
신발 신고 찍으려고 했는데 커플 신발아니라고 하니 맨말로 찍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해주셔서 맨발로 찍었어요.
이렇게 길고 긴 어반 러브이치아덜에서의 촬영이 끝났답니다.
오전 9시에 가서 촬영 마무리하고 나오니 오후 5시였어요.
제가 이것저것 많이 찍고 싶어서 조금 더 오래 걸린 것 같아요.
작가님
여자분이셨는데, 하이텐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너무 잘 이끌어주셨어요. 자세도 여러 가지로 바꿔주시고, 제가 원하는 컨센을 다 신경 써서 찍어주셨어요. 중간중간에 입술에 경련일어나고 살짝 지치고 했는데,
작가님은 긴 시간 동안 지치지도 않으시고 하이텐션을 유지하시는지 존경의 엄지 척!!!
헬퍼 이모님
촬영할 때 드레스 주름도 이쁘게 펴주시고,
중간중간에 어울릴만한 액세서리로 바꿔주시면서 옆에서 너무너무 잘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어반 러브이치아덜 스튜디오에 신랑, 신부 외 플래너, 친구 등 동행이 안되어서
중간중간에 사진은 못 찍겠구나 생각했었는데, 헬퍼 이모님께서 촬영 전 미리 카메라 사용법 물어보시고
사진을 2~300장 찍어주셨어요.
헤메 선생님
평소에 화장을 진짜 간단하게만 해서 메이크업 취향, 원하는 스타일 물어보실 때 어울리는 걸로 예쁘게 해달라고 대답을 많이 했는데 진짜 인생 화장을 해주시고, 너무 만족했어요!
간식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간식 챙겨갔었는데,
저는 물 몇 모금만 먹고 아무것도 안 먹었고,
예랑이는 오예스 하나 먹었어요.
헤메 수정할 때 중간중간 챙겨 먹으라고 얘기는 해주시는데
저는 배가 안고파서 안 먹었어요. (무슨 일이지?!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튜디오에는 헬퍼 이모님, 작가님, 헤메 선생님 2분, 실장님? 같으신 분 두 분? 정도 계셨어요.
혹시 간식 챙겨가실 분은 6~7개 정도 챙겨가시면 될 것 같아요.
네일
직업 특성상 평소에 네일을 못해서,
젤라토 팩토리에서 네일팁을 사서 촬영 당일날 붙였어요.
제가 선택한 네일팁은 끝에 보석들이 있어서 손톱 길이에 맞게 안 잘라도 돼서
그냥 붙이고 10초간 꾹~ 누르기만 하면 돼서 너무 편했어요.
웨촬 할 때 손도 은근히 나와서 네일팁 하길 추천드려요!
그 외
빨대, 누브라, 여성 드로즈, 예랑 구두, 목이 긴 양말(검, 흰-한복 촬영), 소품 챙기고
당일날 셔츠 입고 가기, 아침 먹고 가기!!!
너무너무 만족한 어반 러브이치아덜 촬영 후기입니다.
다들 이쁘게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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