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천동 맛집] 여기가 대만이야? 부산이야? 우육면 맛집 "뉴러우멘관즈"

뉴러우멘관즈

부산 수영구 수영로 388번 길 25-4 1층 107호
매일 11:30 ~ 20:30 (B.T 14:50 ~ 16:00 / L.O 19:50 )
주차장 없음 ( 가게 앞 주차금지!!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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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니입니다.
인스타 보다가 외관 보고 오!! 여기 대만 아니야? 했던 우육면 맛집 뉴러우멘관즈에 갔다 왔어요.
대만 여행을 갔을 때 우육면을 처음 먹어보고 고기가 입에서 녹는다라는 생각을 처음 했었는데,
뉴러우멘관즈는 어떨지 매우 궁금했어요!!!

간판만 보면 정말 대만 같지 않나요?ㅎㅎ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가서 한국에서 외국음식 먹으면서 해외여행하자고 얘기했었는데,
저희만의 부산 속 첫 해외여행지 대만에 도착을~~~~~~~~~~~~~~했습니다!!!!

저희는 평일 가게오픈 10분 전쯤에 도착했고, 가게 앞에 5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어요.

가게 앞에 대기표 받으라고 적혀있어서 들어가니깐, 오픈전에는 대기표 없이 밖에서 줄 서서 대기하면 된다고 합니다.


들어간 김에 손님 없을 때 가게 내부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찍어도 된다고 해서 찍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컸었어요.
앞쪽 테이블 말고 안으로 들어가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뉴러우멘관즈의 특이점!!!!
일행과 서로 마주 보면서 먹을 수 없고 옆으로 나란히 앉아서 먹어야 됩니다!! ㅎㅎ

가게 안에 화장실 있어요!ㅎㅎ

밖에서 기다리면서 어떻게 주문을 해서 먹을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
하루에 우육면 판매개수가 100그릇으로 정해져 있는 글을 보는 순간!!!
오늘은 1인 1우육면을 하자!! 정하고 입장만을 기다렸답니다.

11시 30분!! 땡 하니깐
기다린 순서대로 안쪽부터 테이블로 안내하면서 입장시켜주셨어요.
주문 순서도 들어온 순서대로 받으세요!

홍샤오 뉴러우멘 9.5
파이구 6.5 주문했습니다.

" 대만에 와서 우육면 한 그릇을 안 먹으면 대만을 왔다고 할 수 없다 "

옳소옳소!! 코로나야 좀,,,빨리 없어져주겠니?!?!? 대만 마룝당

발 밑에는 소지품 넣을 수 있게 통 있고요. 벽면에는 일회용 앞치마가 있어요.
이날 흰옷을 입고 갔기 때문에.. 필수로...

그리고 갓찌와 고추기름?이 있어요.
기본으로 우육면에 넣어 나오니 부족하면 더 추가 해드세요.

주문 후 10~15분 정도 기다리니
대만식 사천 소고기 우육면이 나왔습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숟가락에 있는 고추기름 좀 덜어내시고 드세요!!

제일 궁금했던 우육면 속 고기!!
부드러워요!!! (조금 딱딱한 고기도 있었는데 대부분 부드러웠어요.)

갓찌와 면을 호로로로로로록~ 빨아 당기는 순간 멈출수없는 기침이... 콜록콜록콜록!!!!
주변에 다른 분들도 여기저기서 기침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물 먹는데 해장으로 먹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나온 파이구! 대만식 돼지갈비 돈가스
오이장아찌와 함께 나왔네요.
그리고 접시에 따로 담아주는 건 갈비뼈입니다.

겉이 바삭바삭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그래도 먼가 찍어먹을 소스가 있으면 더 맛있게다라고 생각했어요.
(스위트 칠리소스!?)

다 먹고 마지막에 갈비 뜯으려고 뼈를 드는 순간!!

뼈 밑에 고춧가루?! 같은 게 있더라고요.
뼈 밑에 너무 꽁꽁 숨겨둬서 몰랐어요.
그래도 마지막 뼈라도 찍어먹었답니다.

마지막에는 공깃밥 추가해서
나눠서 밥 말아먹었어요. 아주 술술 잘 들어갑니다.


글 쓰는데 침이 몇 번이 고이는지....
부산 속 대만 여행!! 성공!!

다들 우육면 맛보러 남천동으로 오세요!!!!